에이수스가 이달 2일까지 대만에서 진행되는 ‘컴퓨텍스 2023’에 참가해 올해 출시한 다양한 라인업의 제품들과 차세대 기술력을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컴퓨텍스 2023’은 세계 3대 ICT 산업 박람회 중 하나로, 아시아 최대 규모로 진행되며 이번 박람회에 마련된 에이수스·로그 부스에서는 다양한 라인업의 신제품들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과 넷제로 달성을 위한 최신 로드맵과 ‘에이수스 카본 파트너 서비스’ 등 지속가능성을 위한 행보를 소개한다.
전시될 모델은 초슬림·초경량 노트북 2종(△젠북 S 13 OLED △비보북 S 15 OLED), 크리에이터용 노트북 2종(△프로아트 스튜디오북 16 3D OLED △젠북 프로 16X OLED), 커머셜 노트북 2종(△ExpertBook B9 OLED △ExpertBook B5 OLED), 게이밍 라인업 4종(△로그 엘라이 △로그 스트릭스 스카 18 △로그 플로우 Z13 아크로님 에디션 △로그 XG 모바일) 등이다.
젠북 S 13 OLED는 1kg의 무게 및 1cm의 두께로, 세계에서 가장 얇은 13인치 OLED 노트북이다. 색상은 ‘바솔트 그레이’ 색상과 ‘폰더 블루’ 2가지로 출시되며 본체 상판은 플라스마 세라믹 알루미늄 소재로 제작돼 재활용성과 강력한 내구성을 갖췄다. ‘루미나 OLED’ 기술이 적용된 16:10 2.8K OLED 나노엣지 디스플레이는 돌비 비전 및 팬톤 컬러, 베사 디스플레이 HDR 트루 블랙 500 인증을 받았다.
비보북 S 15 OLED는 최대 인텔 13세대 i9-13900 CPU를 장착했고 '인텔 이보’ 인증을 받았다. 15.6인치의 2.8K OLED HDR 디스플레이는 베사 디스플레이 HDR 트루 블랙 600 인증의 사실적인 표현력과 88% 스크린 대 바디 비율의 넓은 화면으로 깊은 몰입감을 선사하며, 하만 카돈 인증의 오디오 시스템이 탑재돼 엔터테인먼트 감상에 최적화된 사양을 제공한다.
세계 최초로 3D OLED 패널을 탑재한 프로아트 스튜디오북 16 3D OLED는 창작 전문가용 모바일 워크스테이션이다. 16인치의 3.2K 3D OLED 디스플레이를 통해 안경 착용 없이 3D 작업 및 게임을 실행할 수 있으며 2D에서 3D로 간편하게 전환 가능한 스위치를 지원한다. 또한 120Hz의 고주사율, 0.2ms의 빠른 응답속도와 DCI-P3 100%의 넓은 색 영역을 충족해 선명하고 생생한 화질을 구현한다.
젠북 프로 16X OLED는 기존 대비 마더보드 면적을 38% 줄인 ‘ASUS 슈퍼노바 SoM(시스템온모듈)’ 디자인과 AAS 울트라 오토-틸팅 기능이 적용된 키보드를 채택해 뛰어난 쿨링 성능을 갖췄으며, 메인 프로세서의 최대 성능 발휘를 도와 영상 편집, 3D 랜더링 등의 고사양 창작 작업도 부드럽게 실행한다. 16:10 비율의 3.2K OLED HDR 터치스크린을 장착했으며 에이수스 다이얼, ASUS 펜 2.0, 넘버패드를 지원해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ExpertBook B9 OLED 및 ExpertBook B5 OLED는 내구성과 휴대성을 겸비한 바디에 고성능 OLED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990g의 가벼운 무게와 15.8mm의 슬림한 두께를 지닌 ExpertBook B9 OLED는 미국 국방성 군사 규격인 밀스펙(MIL-STD-810H) 인증의 내구성과 견고하면서도 가벼운 마그네슘-리튬 합금 소재로 제작돼 이동성을 높였으며, 선명한 화질을 지원하는 14인치 2.8K OLED를 장착했다.
차세대 게이밍 헨드헬드 PC인 로그 엘라이는 휴대용 게임기에서 최상의 성능을 발휘하는 AMD 라이젠 Z1 익스트림 탑재와 더불어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기술이 적용된 7인치 120Hz FHD 디스플레이를 장착해 AAA급 게임도 60FPS로 즐길 수 있는 강력한 게이밍 성능을 발휘한다. 608g의 가벼운 무게로 높은 휴대성을 갖췄으며 최대 500니트 밝기 및 코닝 고릴라 글래스 DXC 코팅을 적용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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