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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발사체 동체 일부 수심 75m에 누워진 상태…합참 "인양 작전 진행 중"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6.01 11:00

수정 2023.06.01 11:00

동체 길이 15m로 판단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발사한 이른바 우주발사체 일부를 해상에서 인양하고 있다고 2023년 5월 31일 밝혔다. 사진은 '북 주장 우주발사체' 일부로 추정되는 물체. [합동참모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발사한 이른바 우주발사체 일부를 해상에서 인양하고 있다고 2023년 5월 31일 밝혔다. 사진은 '북 주장 우주발사체' 일부로 추정되는 물체. [합동참모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파이낸셜뉴스] 합동참모본부는 1일 함정 수척과 항공기를 투입해 추가 잔해물 탐색과 전날 식별한 북한 주장 우주발사체 동체 일부를 인양하기 위해 작전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북한이 주장하는 우주발사체 동체 일부는 수심 75m 깊이에 수평으로 누워진 상태로, 동체는 약 15m 길이로 판단되고 있다.

합참은 전날부터 우리 해군의 잠수인력을 투입해 인양작전을 실시하고 있으나, 인양 작전 해역의 수중 시야가 좋지 않고, 수중에서 작업할 수 있는 시간이 제한되는 등 제약사항이 있어 여러 안전 요소를 고려해 포화잠수가 가능한 잠수함구조함을 추가 투입해 작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합참은 인양이 완료되면 추가 설명을 진행할 계획이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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