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세계한상대회는 50개국 250여개 기관이 참가한다. 기업상담회, 한상리딩CEO포럼, 영비지니스리더포럼, 비즈니스 네트워킹 세미나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시와 진흥원은 뷰티, 식품, 헬스·바이오, 스마트산업, 전자·IT, 문화·콘텐츠 등 분야에서 미국을 비롯해 해외진출 가능성이 높은 18개 지역기업을 선정, 전시 참가에 필요한 부스 임차료와 장치비 등을 최대 70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세계한상대회는 서울, 부산, 인천 등 매년 국내 지자체를 순회하며 개최해 왔으며 올해를 시작으로 국가별 한상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해외에서 격년으로 개최된다.
진흥원 글로벌사업단 김재갑 단장은 "미국에서 개최되는 제21차 세계한상대회는 세계각국의 한상과 미국 현지 바이어, 지역 기업인 간 네트워킹의 장이자 미국시장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며 "부산의 우수한 수출기업들이 이번 대회에 참가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에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16일까지 시 해외마케팅 통합시스템에서 신청하면 된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