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가수 보아가 '댄스가수 유랑단'을 통해 처음으로 군 행사 무대에 올랐다.
1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댄스가수 유랑단'에서는 해군사관학교 깜짝 게릴라 공연에 나선 유랑단(김완선, 엄정화, 이효리, 보아, 화사)의 모습이 담겼다.
보아가 '넘버 원'으로 게릴라 공연의 포문을 열며 생도들의 열띤 함성을 끌어냈다.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친 보아는 "첫 무대를 제가 장식하게돼서 너무 기쁘고, 리액션이 너무 좋아서 노래하면서 되게 신났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보아는 데뷔 23년 만에 처음으로 군 행사 무대에 올랐다고 전해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보아는 '넘버 원'을 부른 이유에 대해 "아무래도 보아 하면 이 노래를 가장 많이 생각해주시고, 또 언니들이 이 노래를 하라고 했다"라고 털어놨다. 이후 보아는 팬인 생도와 함께 '넘버 원'을 추며 유쾌함을 안겼고, "반응이 너무 뜨거워서 좋은 기운 받고 가는 것 같다, 응원하겠습니다"라고 사관생도들을 응원했다.
한편 tvN '댄스가수 유랑단'은 댄스 가수 계보를 잇고 있는 국내 최고의 여성 아티스트들의 전국 투어 콘서트 이야기를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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