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안무가 배윤정이 '댄스가수 유랑단'에 출격해 가수 이효리와 무대에 올랐다.
1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댄스가수 유랑단'에서는 해군사관학교 깜짝 게릴라 공연에 나선 유랑단(김완선, 엄정화, 이효리, 보아, 화사)의 모습이 담겼다.
이효리가 '텐미닛'(10 Minutes) 무대를 완성하기 위해 댄스팀 나나스쿨 배상미 단장과 안무가 배윤정 등 20년 전 '텐미닛'을 함께 만들었던 댄서들을 소집해 눈길을 끌었다.
배윤정은 오랜만에 만난 이효리와 안으며 인사를 나눴다. 이어 배윤정은 "무대를 너무 하고 싶었는데 길이 없었다, '서울체크인' 보면서 분명히 공연한다고 생각했다, 안 부를 줄 알았어, 무대에 서게 해달라고 기도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이효리는 배윤정에게 "남편과 함께 춤추는 프로그램 재밌어서 열심히 봤다, 어떻게 사는지 궁금했다"라고 반가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tvN '댄스가수 유랑단'은 댄스 가수 계보를 잇고 있는 국내 최고의 여성 아티스트들의 전국 투어 콘서트 이야기를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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