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지역 노사파트너십 구축사업' 추진, 참여기업 모집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노사 협력을 원하는 대구 기업은 신청하세요!'
2일 대구시에 따르면 '노사평화의 전당(달성군 구지면 소재) 노사상생 프로그램 운영 사업'의 일환으로 '2023년 지역 노사파트너십 구축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기업 내 노사 파트너십을 구축할 수 있도록 노사 협력 증진을 위한 행사 및 교육에 소요되는 필요한 비용을 지원, 지역 기업 내 노사 상생 분위기 조성과 일하기 좋은 대구 만들기에 기여하고, 노사평화의 전당 운영도 활성화하는 데 의의가 있다.
신청자격은 사업자등록증상 대구에 주소를 둔 기업이다.
지원조건은 노사화합 행사 개최 시 노사평화의 전당 이용이 필수로 포함돼야 한다.
안중곤 시 경제국장은 "불공정한 노사 관행을 타파하고 노사 간 협력을 증진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 노사상생을 이끌어 일하기 좋은 대구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노사평화의 전당에도 많은 시민들이 방문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신청 접수 이후 노사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열어 신청기업에서 제출한 계획서의 내용을 노사화합 노력, 노사평화의 전당 시설 활용도, 행사적합성 등의 심사기준으로 평가해 12여 개 기업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한다.
지원 금액은 선정된 기업당 최대 800만원이다. 7월부터 9월 사이 노사화합 행사 등을 개최한 후 정산서류를 제출하면 검토 후 지원금을 지급한다.
신청기한은 오는 20일 오후 6시까지다. (사)대구경영자총협회 또는 노사평화의 전당 홈페이지에서 신청서식을 내려받아 이메일, 대구경영자총협회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노사평화의 전당은 지난 5월 누적 방문객 수 2만5500명을 돌파했으며, 주말에도 정상 운영(월요일 휴관)하고 누구나 무료로 체험·관람할 수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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