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니돈내산 독박투어' 박승호 PD가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된 계기에 대해 얘기했다.
2일 오전 MBN, 채널S, 라이프타임 공동 제작 예능 프로그램 '니돈내산 독박투어'의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김대희, 김준호, 장동민, 유세윤, 홍인규, 박승호 PD가 참석해 프로그램에 대한 얘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박승호 PD는 프로그램을 기획한 계기에 대해 "이 이 다섯 명을 '기막힌 외출' 때 처음 만났다"라며 "이들의 우정 어린 케미스트리 만큼 제가 지금까지 만든 프로그램에서 나온 게 없었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봇물처럼 나오는 여행 프로그램 기획에 편승했다기 보다는 연예인들이 출연료 받고 제작진 돈으로 좋은 거 먹는 거 참 좋겠다 하는데 저희는 그걸 비틀었다"라며 "항공료를 제외한 모든 돈을 출연자들 자기 돈을 쓰도록 하자고 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니돈내산 독박투어'는 20년지기 절친 김대희, 김준호, 장동민, 유세윤, 홍인규의 20주년 우정 여행을 빌미로 시작된 '찐친들의 복불복 독박투어'를 콘셉트로 한다. 여행의 모든 과정을 '복불복 게임'을 통해 진행해, 출연자 사비로 결제하는 리얼리티 여행 예능이다. 오는 6월3일 오후 9시30분에 MBN, 채널S, 라이프타임에서 처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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