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괌이 태풍 피해 복구 작업과 일상 회복으로의 안정화 대책을 차질 없이 진행하며 위기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2일 괌정부관광청에 따르면 괌 현지 호텔들은 객실 및 기반 시설들을 빠르게 복구하고 있으며 이르면 6월 중순부터 객실 예약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일부 현지 레스토랑 및 편의시설들은 전반적인 서비스 복구 작업을 마치고 영업을 재개하며 괌 주민 및 관광객들의 편의 제고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제리 페레즈 괌정부관광청 부청장은 “태풍 피해의 조속한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현지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여러분의 노고 덕분에 대부분의 현지 업장들이 운영을 재개했다”며 “괌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완전히 복귀해 관광객들을 따뜻한 하파데이 (Håfa Adai) 정신으로 맞이하고 싶다”고 말했다.
괌정부관광청 박지훈 한국 지사장은 “현재 괌은 비교적 신속하게 복구 작업이 이뤄지고 있으며 6월까지 현지 복구 작업에 몰두해 빠른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하며 “여행 업계 파트너들과 함께 협력하여 관광객들이 다시 안전하게 괌을 찾을 수 있도록 재정비하겠다. ”고 덧붙였다.
지난 5월 29일, 태풍으로 침수됐던 괌 국제 공항이 당초 목표했던 시점보다 빠르게 공항 운영을 재개하면서 한국인 관광객들이 순차적으로 안전하게 귀국길에 오르고 있다. 괌 국제 공항은 완전한 공항 복구 및 항공 운항 정상화를 위해 관련 기관들과 지속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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