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기범 김경민 기자 = △이용호 국민의힘 의원
"최고 의사결정기구인데 거기에 걸맞나, 혹시 들러리냐, 실제 중요한 핵심 의제 결정은 다른 데서 하는 거 아니냐(는 말이 있다). 용산이 아닌 당내에서도 5인회가 있다는 이런 얘기들이 있다." (5월30일 라디오 인터뷰에서 최고위원 보궐선거에 현역 의원들이 참석하지 않은 이유를 설명하며 5인회를 언급해 당내 논란 불거지기도. 이후 이 의원은 6월2일 페이스북을 통해 해당 발언을 사과했다)
△이철규 국민의힘 사무총장
"짧은 말 한마디가 구성원 사기를 꺾는 계기가 된다."(6월2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열린 국민의힘 전국 당협위원장 워크숍에서 이용호 의원의 5인회 발언에 대해 경고 메시지를 전하며.)
△장제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
"지난 행정안전위원장 때는 55%로 선출됐는데 이번에는 61%로 급격한 지지율 상승에 도움을 주신 민주당 의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5월30일, 국회 본회의에서 과방위원장에 선출된 직후 인사말을 통해 민주당 의원들을 향해 감사 인사를 전하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원전 오염수를 하루에 1ℓ씩 마셔도 괜찮다는 얘기를 퍼트리는 것이 정말 괴담 아니겠는가. 집권 여당답게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고려해서 괴담을 퍼뜨리지 말고 신중하게 대처해 주길 부탁한다." (6월3일 부산 자갈치시장에서 열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문제 대책 마련을 위한 간담회' 이후 기자들에게 '국민의힘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관련 민주당을 향해 선동하지 말라고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을 받고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정청래가 물러나면 다음 타겟팅은 이재명 대표와 지도부다. 이재명 지도부의 입술이 되어 잇몸을 보호하겠다. 입술이 터져도 저는 굴복하지 않겠다. 단순한 행안위원장 싸움이 아니다. 행안위원장, 기필코 사수하겠다." (6월1일 민주당의 행안위원장 인선 보류와 관련해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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