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 대변 중소기업중앙회
[파이낸셜뉴스]
중소기업중앙회의 내부통제시스템이 최고 수준으로 나타났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중소기업중앙회는 감사원이 실시한 2023년 자체감사활동 심사에서 기타공공기관 93개 중 ‘종합 1위’에 선정됐다.
특히 중기중앙회는 심사 대상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3년 연속 A등급을 달성함과 동시에 올해 처음으로 도입된 순위 평가에서도 평가 대상기관 중 종합 1위에 올랐다.
이현호 중기중앙회 상임감사는 “모든 임직원이 법규를 준수하고 업무수행의 능률성과 효과성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A등급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내부통제체계를 더 강화해 예방 중심의 감사활동을 추진하고 우리나라 중소기업을 대변하는 기관으로써 역할과 위상에 맞도록 중앙회 시스템을 갖춰 나가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체감사활동 심사는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 및 '자체감사활동의 심사에 관한 규칙'에 따라 감사원이 기초자치단체, 준정부기관, 공기업 및 기타공공기관에서 직전년도에 실시한 자체감사활동에 대해 평가하는 제도다.
전체 서면심사 평가 대상기관은 458개로, 심사 기준은 감사활동, 감사성과 등 6개 분야 18개 지표이다. 그 결과에 따라 A, B, C, D 4개 등급과 순위로 구분해 평가한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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