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6070세대의 매콤달콤한 이야기 구연 경연이 TV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오는 13일부터 전파를 탄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는 6070 이야기예술인(이하 '이야기할머니')이 창작예술 활동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예능프로그램 '오늘도 주인공'의 제작을 지원했다고 5일 밝혔다.
'오늘도 주인공'은 오는 13일 오후 7시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 총 6회 방송한다. 또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인 티빙(TVING)에도 실시간 업로드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누군가의 아내, 며느리, 엄마로 살아온 노년 세대의 새로운 인생 도전을 담는다. 이번 방송에서는 영상 심사로 선발된 6070 이야기예술인 50명 중 현장 오디션에 합격한 16명이, 4명씩 4개팀을 결성해 구연 경쟁을 펼친다.
MC 박미선 씨가 방송 진행을 맡고 뮤지컬 배우 정영주, 개그맨 장동민, 뮤지션 육중완, 개그우먼 홍윤화 등 연예인 4명이 팀장이 돼 참가자들과 함께 이야기구연극을 만들어간다.
특히 뮤지컬, 국악, 밴드, 넌버벌 퍼포먼스 4개 분야의 융·복합 장르를 각각 담당해 6070 이야기예술인과 세상에 없던 새로운 이야기구연극을 탄생시킬 예정이다.
박보균 장관은 "오늘도 주인공이라는 프로그램명처럼, 6070 세대가 창작예술 활동의 주역으로 활약하면서 문화 참여 열망을 충족할 수 있도록 짜임새 있게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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