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티머니에 따르면 태그리스 결제는 지난해부터 인천지하철 2호선과 우이-신설 경전철에 시범 서비스를 도입하며 서비스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모바일 센서장치와 저전력 블루투스 기술을 활용해 휴대폰을 소지한 채 지나가기만 하면 자동으로 결제가 되는 시스템이다. 세계대중교통협회는 티머니 태그리그 결제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태극 티머니 대표이사는 "이번 수상을 통해 티머니 태그리스 결제 기술력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기쁘다"면서 "대중교통 결제 분야 글로벌 리더로서 더 안전하고 편안한 대중교통 결제를 위해 앞으로도 기술개발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시 도시교통실 윤종장 실장은 "교통관련 국제기구와 연대를 강화하여 서울의 대중교통 관련 우수 사례를 적극 홍보하여 서울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대중교통협회(UITP)는 세계 도시 간 경험을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대중교통 발전을 위해 1885년 설립된 세계 대중교통 분야 최대 규모의 국제기구이다. 현재 100여 개국 1900개 이상기관이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세부행사로 '세계대중교통협회 어워즈'를 개최해 격년으로 세계 우수 대중교통 정책 및 사업을 선정하고 있으며, 올해는 전 세계 총 330개의 우수 프로젝트가 참가해 경합을 벌였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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