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족했던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
5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7월까지 실내수영영장 광주시워터파크와 태전국민체육센터의 개관을 시작으로 광주시민들의 숙원사업인 신규 공공체육시설일 개관해 운영을 시작한다.
이를 통해 시는 2026 경기도민체전 유치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광주시워터파크의 경우 실내수영장(25m, 8레인)이 지난 1일 개관했고, 현재 공사가 진행중인 메인풀과 사계절썰매장 등 야외물놀이 시설 공사가 마무리되는 7월중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같은날 동시 개관한 태전국민체육센터는 연면적 5986㎡ 규모(지하1층~지상3층)로 배드민턴과 농구 등을 즐길 수 있는 다목적체육관과 헬스장, 수영장(25m, 6레인), 야외 휴식공간, 카페와 주차장 등으로 구성된다.
또 7월 1일에는 능평초등학교 운동장 지하에 조성된 능평스포츠센터가 문을 열 예정이다.
능평스포츠센터는 지하1층 헬스장과 다목적실, 지하2층 수영장으로 구성되며 인근 체육시설 인프라가 부족했던 능평동과 신현동 주민이 많이 이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7월 능평스포츠센터까지 정식 개관하면 우리시는 총 4개의 수영장을 갖게 된다"며 "그동안 체육 인프라가 부족해 아쉬움이 컸던 광주시민들이 사계절 더욱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공공체육시설들이 확충되어 기대가 매우 크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공공체육시설 수영장 개관식과 함께 3일 태전국민체육센터에서 제2회 광주시장배 장애인수영대회를 개최했고, 7월 9일 광주시워터파크에서는 광주시장배 전국주니어마스터즈 수영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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