吳, '다태아 분만 권위자' 전종관 교수와 다둥이 부모 만나
"새 생명 탄생의 이야기에 감동"
"새 생명 탄생의 이야기에 감동"
[파이낸셜뉴스] '엄마아빠 행복프로젝트'를 통해 저출생 문제 해결에 총력을 쏟고 있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다태아 출산 가족을 만났다.
오 시장은 5일 서울시청에서 다태아 분만 국내 최고 권위자 전종관 서울대병원 산부인과 교수, 전 교수의 도움으로 다태아를 출산해 다둥이 가족을 이룬 부모들을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전 교수는 '전 세계에서 다둥이를 가장 많이 받아낸 산부인과 의사'로도 유명하다. 지난 2021년 화제가 됐던 다섯쌍둥이 분만을 비롯해 약 1만명의 다태아 출산을 집도했다.
이날 함께한 다둥이 부모들은 전종관 교수의 집도로 쌍둥이와 삼둥이, 사둥이 등을 출산한 부모들이다. 이들 모두 조산과 난임 등 다둥이 출산으로 인한 어려움을 이겨내고 소중한 생명을 품에 안았다.
오 시장은 이 자리에서 다태아 육아, 임산부 지원 등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직접 들었다. 오 시장은 "어렵게 새 생명의 탄생을 경험한 분들의 스토리에 감동받았다"며 "오늘 해준 말씀들이 같은 처지에 있거나 비슷한 경험을 앞둔 분들을 위한 정책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올해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과 임산부 산후조리 경비 지원, 다자녀 기준 완화 등 저출생 극복을 위한 지원책을 연달아 내고 있다.
jasonchoi@fnnews.com 최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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