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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생 극복 총력' 오세훈, 다태아 부모 만났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6.05 18:08

수정 2023.06.05 18:08

吳, '다태아 분만 권위자' 전종관 교수와 다둥이 부모 만나
"새 생명 탄생의 이야기에 감동"
오세훈 서울시장(뒷줄 오른쪽 첫번째)과 전종관 서울대병원 산부인과 교수(뒷줄 왼쪽 첫번째)가 다둥이 가족 부모들이 5일 서울시청에서 간담회를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시 제공
오세훈 서울시장(뒷줄 오른쪽 첫번째)과 전종관 서울대병원 산부인과 교수(뒷줄 왼쪽 첫번째)가 다둥이 가족 부모들이 5일 서울시청에서 간담회를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엄마아빠 행복프로젝트'를 통해 저출생 문제 해결에 총력을 쏟고 있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다태아 출산 가족을 만났다.

오 시장은 5일 서울시청에서 다태아 분만 국내 최고 권위자 전종관 서울대병원 산부인과 교수, 전 교수의 도움으로 다태아를 출산해 다둥이 가족을 이룬 부모들을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전 교수는 '전 세계에서 다둥이를 가장 많이 받아낸 산부인과 의사'로도 유명하다. 지난 2021년 화제가 됐던 다섯쌍둥이 분만을 비롯해 약 1만명의 다태아 출산을 집도했다.

이날 함께한 다둥이 부모들은 전종관 교수의 집도로 쌍둥이와 삼둥이, 사둥이 등을 출산한 부모들이다.
이들 모두 조산과 난임 등 다둥이 출산으로 인한 어려움을 이겨내고 소중한 생명을 품에 안았다.

오 시장은 이 자리에서 다태아 육아, 임산부 지원 등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직접 들었다. 오 시장은 "어렵게 새 생명의 탄생을 경험한 분들의 스토리에 감동받았다"며 "오늘 해준 말씀들이 같은 처지에 있거나 비슷한 경험을 앞둔 분들을 위한 정책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올해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과 임산부 산후조리 경비 지원, 다자녀 기준 완화 등 저출생 극복을 위한 지원책을 연달아 내고 있다.

jasonchoi@fnnews.com 최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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