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부터 4년간 129억원 투자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 강원도내 농어촌 6곳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생활여건 개선사업에 선정돼 국비 85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6일 강원도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모한 '2024년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선사업'에 도내 농어촌 지역 6곳을 신청했으며 6곳 모두 최종 선정됐다.
최종 선정된 지역은 홍천군 두촌면 자은3리, 횡성군 횡성읍 읍하4리, 철원군 철원읍 월하리, 양구군 동면 지석1리, 인제군 기린면 현5리, 고성군 간성읍 광산4리 등이다.
강원도는 이번 선정으로 국비 85억원을 확보하게 됐으며 지방비 30억원, 자부담 14억원 등 모두 129억원을 향후 4년간 6개소에 투입해 생활 안전 향상, 위생 인프라 확보, 주택정비 지원, 일자리 확대, 주민역량 강화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자체별 국비 지원금은 홍천군 12억원, 횡성군 15억원, 철원군 13억원, 양구군 15억원, 인제군 15억원, 고성군 15억원이다.
김권종 강원도 균형발전과장은 “이번 사업은 경제발전에도 불구하고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소외된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정책”이라며 “선정된 지역의 상시 컨설팅을 추진하고 진행 과정을 점검하는 등 사업 추진효과가 조기에 가시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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