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TV·방송

'신화' 김동완 왜 6년째 시골살이 "결혼? 시도했으나 잘 안됐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6.07 09:02

수정 2023.06.07 09:02

신화 김동완, 채널A '고두심이 좋아서' 출연
[서울=뉴시스] 신화 김동완 2021.12.07.(사진=우리동네 B tv X 채널S '힐링산장 2'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뉴시스
[서울=뉴시스] 신화 김동완 2021.12.07.(사진=우리동네 B tv X 채널S '힐링산장 2'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신화 김동완이 6일 방송된 채널A '고두심이 좋아서'에 출연해 자연인처럼 사는 이유를 밝혔다.

고두심은 이날 춘천의 김유정 역에서 김동완과 만나 춘천 명물 닭갈비와 막국수를 먹으러 갔다.

너무 이른 나이에 가평으로 귀촌해 6년째 전원생활 중인 김동완. 고두심이 귀촌 이유를 묻자 "오랜 가수 생활을 하다 보니 지쳤다"며 "강박증과 불면증이 심하게 왔다. 그런데 지방에 가면 희한하게 잠이 잘 오더라"라고 답했다.

"흙냄새 맡고 새소리 들으면 잠이 잘 왔다.
불면증 약, 수면제도 가끔 복용했는데 이제는 필요 없다. 그래서 너무 멀리는 못 가고 가평 지역에 마음에 드는 펜션이 있어서 1년간 왔다 갔다 하다가 살게 됐다"고 털어놨다.

귀촌 초기에는 마치 밀린 잠을 몰아자듯, 자도 자도 잠이 왔다고. 그는 "요즘은 (몸이) 충전돼 무리하게 일하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가는 왜 안 가냐"는 물음에 김동완은 "몇 번 시도를 하다가 잘 안돼서 저도 모르게 비혼주의자가 돼버리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이제는 갔던 애들도 많이 돌아오고"라고 덧붙이며 웃었다.

김동완은 시골에서 같이 살 여자가 있다면 아이 낳고 살 마음이 있다고 했다.
그는 "여기서 같이 살 수 있는 여자와 결혼해서 아이를 키우는 게 꿈"이라고 밝혔다.

채널A 고두심이 좋아서 캡처 /사진=뉴스1
채널A 고두심이 좋아서 캡처 /사진=뉴스1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