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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강남구청과 로봇 친화형 미래도시 구성 협력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6.07 09:43

수정 2023.06.07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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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로봇 배송 서비스 구현 위한
MOU 체결
양측 강점 결합
KT AI robot사업단 이상호 단장(오른쪽)과 강남구청 디지털도시과 김효섭 과장이 7일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로봇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KT 제공
KT AI robot사업단 이상호 단장(오른쪽)과 강남구청 디지털도시과 김효섭 과장이 7일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로봇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KT 제공
[파이낸셜뉴스] KT가 강남구청과 손을 잡고 로봇 친화형 미래도시 구현에 나선다.

KT는 '실외 로봇 배송 서비스 제공 업무협약(MOU)'을 강남구청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KT의 로봇 기술과 강남구청의 도시 행정능력을 결합해 실외 로봇 배송 서비스를 개발하고, 음식과 생필품 등을 실외 배송 로봇이 강남구 내 다양한 장소로 신속하고 정확하게 배송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KT는 로봇 플랫폼, 통합 관제 시스템, 통신 인프라, 실외 자율주행 로봇을 이용해 강남구와 협력하는 다양한 배송 사업 영역에서 안정적이고 신뢰성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로봇친화미래도시 개념도. KT 제공
로봇친화미래도시 개념도. KT 제공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양측은 지속적인 기술 연구 개발과 서비스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강남구에서 로봇을 활용한 혁신적인 배송 모델을 구현하고, 실외 로봇 배송 서비스 모범 사례를 만든다는 방침이다.


KT AI 로봇사업단 이상호 단장은 "강남구에서 혁신적인 로봇 배송 서비스를 만들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기쁘다"며 "향후 강남구가 로봇 친화형 미래도시의 출발지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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