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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수, '가트너 시큐리티 서밋 2023'서 AI 시대 보안 전략 제시

구자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6.07 10:32

수정 2023.06.07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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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트너 시큐리티 서밋 2023 파수 부스 전경. 파수 제공
가트너 시큐리티 서밋 2023 파수 부스 전경. 파수 제공

파수가 지난 5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메릴랜드 내셔널하버에서 열리는 글로벌 보안 컨퍼런스 ‘가트너 시큐리티 서밋 2023’에 참가했다고 7일 밝혔다.

올해도 유일한 한국 기업으로 참가한 파수는 세션 발표 및 단독 부스를 통해 AI 시대에 대두된 보안 위협과 대응 방안을 전세계 CIO, CISO와 나눴다.

가트너 시큐리티 서밋은 글로벌 IT 리서치 기업 가트너가 주최하는 세계적인 보안 행사로 글로벌 기업 보안 리더들이 함께 한다. 올해 역대 최다 참관객이 함께 한 이번 행사에서 파수는 첫날인 5일 ‘AI시대의 개인정보와 보안 이슈(Privacy and Security Issues in the AI Era)’를 주제로 세션 발표와 패널 토론을 진행했다.

발표자로 나선 론 아든 파수 미국법인 COO는 챗GPT로 생성형 AI 확산이 가속화되면서 대두된 보안 위협에 대해 “회사별 정보 자산의 특성을 잘 이해하는 특화된 로컬 LLM(대규모 언어모델) 환경을 구축해 데이터 유출을 방지하고 AI 관련 리스크를 최소화해야 한다”며 “파수의 데이터 보안 플랫폼은 데이터의 지속적인 관리 및 보안 역량을 통합해 진정한 제로 트러스트 보안을 실현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강연 후에는 해당 주제에 대해 제이미 홀콤 미국 특허상표청 CIO와 태드 미엘니키 오버와치데이터 COO가 함께 패널로 참석해 대담을 진행했다.

별도로 마련된 파수 부스에서는 인공지능(AI) 리스크를 대비하기 위한 파수의 핵심 솔루션으로 ‘FILM(Fasoo Integrated Log Manager)과 ‘파수 AiR’, ‘파수 AI 프록시’를 소개했다.


조규곤 파수 대표는 “이번 행사에서 파수의 발표 세션은 역대 가장 많은 참가자들이 몰렸으며 그 분위기 또한 매우 진지해 전세계적으로 AI 활용에 따른 리스크에 관심이 높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AI를 적극 활용해 AI 리스크를 줄이는 파수의 솔루션들은 글로벌 기업들의 AI 활용 전략을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점에서 많은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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