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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 패션쇼에 나설 출연자 모집해요"...강릉시, 시민대상 모델 공개 모집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6.07 10:43

수정 2023.06.07 10:43

강릉문화원이 주관하는 '강릉의 멋, 한복 패션쇼'가 오는 7월8일 강릉문화재야행 개막일에 개최된다. 강릉시 제공
강릉문화원이 주관하는 '강릉의 멋, 한복 패션쇼'가 오는 7월8일 강릉문화재야행 개막일에 개최된다. 강릉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 강릉시민들을 대상으로 오는 7월8일 강릉문화재야행 개막식에서 열리는 한복 패션쇼에 참가할 모델을 모집한다.

7일 강릉문화원에 따르면 7월8일~10일 개최되는 강릉문화재야행은 강릉의 유·무형 문화유산을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는 강릉의 대표적 문화유산 활용 프로그램이다.

강릉문화재야행의 한복패션쇼는 야행이 처음 열린 2016년부터 함께해 온 야행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팬데믹 시대 잠시 중단했다가 지난해 새롭게 발전시켰으며 출연진 전체를 강릉시민 모델로 선발해 개최하고 있다.

강릉문화재야행의 시대적 배경인 조선시대를 주제로 하는 이번 패션쇼는 개막일인 7월8일 오후 7시 강릉대도호부관아 특설무대에서 열리며 조선시대 관복, 일상복, 드라마 속 한복 등 전통 한복의 화려함을 뽐내게 된다.

모집은 오는 14일까지며 강릉문화원 홈페이지에 게시된 QR코드를 통해 강릉에 거주하고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최돈설 강릉문화원장은 "올해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이 완전히 해제됨에 따라 예년보다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과 규모로 준비하고 있다”며 “강릉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통해 세계인이 참여하는 세계합창대회 기간에 강릉 전통문화의 정수를 선보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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