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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회 재난포럼] 변동식 파이낸셜뉴스 사장 "관계기관 관심·협조 절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6.07 10:55

수정 2023.06.07 10:55

7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파이낸셜뉴스와 행정안전부 주최로 열린 '제6회 재난안전 지진포럼'에서 변동식 파이낸셜뉴스 사장이 개막사를 하고 있다. 최재성 기자
7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파이낸셜뉴스와 행정안전부 주최로 열린 '제6회 재난안전 지진포럼'에서 변동식 파이낸셜뉴스 사장이 개막사를 하고 있다. 최재성 기자

[파이낸셜뉴스] 변동식 파이낸셜뉴스 사장은 "자연재난 극복을 위한 정부 기관과 지방자치단체, 산업체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변 사장은 7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파이낸셜뉴스와 행정안전부 주최로 열린 '제6회 재난안전 지진포럼'에서 "금년 들어 세계 곳곳에서 지진은 물론 태풍과 폭우, 산불 등 어느 때보다 강한 자연재난이 잇따르고 있다"며 "국내에서도 크고 작은 지진이 발생하며 온 국민의 우려와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변 사장은 "강원도의 대형 산불로 인해 다수의 이재민이 발생하기도 했고, 지난해 9월에는 태풍 '힌남노'가 한반도 남부를 강타해 여러 산업단지에 큰 피해를 입혔다"며 "포스코는 공장침수로 인해 49년만에 처음으로 포항공장 가동 중단을 하는 사태도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변 사장은 "이에 파이낸셜뉴스는 그간 지진에 국한했던 포럼 범위를 금년부터 폭우와 태풍, 화재 등 각종 자연재난으로 확대했다"고 했다.

그는 또 "'속삭이는 소리에 귀를 기울이라. 나중에 큰 비명소리를 듣지 않게 된다.
'라는 인디언 속담이 있다"며 "비명 소리를 듣기 전에 온 국민이 귀를 기울이고 관계기관의 관심과 협조가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jasonchoi@fnnews.com 최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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