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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친화 인증, 맞돌봄 확산 해법 될까' 여가차관, 방법 모색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6.07 15:13

수정 2023.06.07 15:13

맞벌이 부부, 가족센터 관계자 등과 좌담회
ⓒ News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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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정부가 아이를 함께 돌보는 '맞돌봄 문화' 확산 방법을 모색한다.

7일 여성가족부에 따르면 이기순 차관은 오는 8일 서울 종로구 포레스트구구에서 열리는 '맞돌봄 문화 확산위한 현장 소통 좌담회'에 참석해 자녀를 돌보고 있는 맞벌이, 경력단절 엄마, 육아휴직 아빠를 만나 경험담을 청취한다.

또 가족센터, 가족친화인증 관계자와 맞돌봄 사회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방안을 찾는다.

이날 참석자들은 맞벌이로서 자녀를 양육하는 어려움, 육아로 인한 경력단절 경험 등을 공유하고 부모교육·상담의 중요성, 남성 육아휴직을 위한 기업 인센티브 확대 필요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정책 관계자와의 소통의 장도 마련된다.
한은주 강북구 가족센터장은 가족센터의 프로그램 현황과 더불어 맞돌봄을 확산하기 위한 가족센터의 역할 강화 방안을 제안할 계획이다. 김용희 대부엔지니어링 대표와 성민준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차장은 우수한 가족친화 인증제도를 소개하고 인증제 내실화 방안 등에 대한 아이디어도 공유한다.


이기순 여가부 차관은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맞돌봄 문화가 확산되기 위해서는 가족친화적인 사회환경 조성이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가족센터는 다양한 가족 구성원이 필요로 하는 돌봄·교육·상담 등의 자녀 양육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고, 가족 친화 직장문화가 안착될 수 있도록 가족친화 인증기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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