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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선 교수 "母, 이찬원 팬…콘서트 가느라 내 생일 잊어" 폭소 [RE:TV]

뉴스1

입력 2023.06.08 05:30

수정 2023.06.08 05:30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박지선 교수가 이찬원 때문에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했다고 털어놨다.

지난 7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범죄 심리학자 박지선 교수가 게스트로 나와 이목을 끌었다.

이 자리에서 MC들이 "오늘 나온 이유가 100% 한 사람 때문이라고 하던데"라고 물어 궁금증을 유발했다. 박지선 교수는 "이 안에 제가 전화번호 갖고 있는 분이 유일하게 김숙씨"라면서도 "사실 저희 엄마가 이찬원씨 팬이라 나왔다"라고 고백했다.

이찬원은 "녹화 전에 (박지선) 어머니께서 건물 1층에 와 계시더라. 제 화보집과 사인 받을 종이랑 직접 챙겨 오셨다.
콘서트도 다 오셨더라. 사인도 해 드리고, 일대일 팬미팅을 했다"라며 웃었다.

이에 송은이는 "어머니 팬심이 어느 정도냐"라고 궁금해 했다. 그러자 박지선 교수는 "40년 평생 우리 엄마가 제 생일을 잊은 게 딱 한번 있었다"라더니 "그게 이찬원씨 콘서트 날이었다. 거기 가시고 제 생일을 완전히 잊으셨다"라고 전해 폭소를 유발했다.

아울러 "원래 동영상 사이트에서 제 영상만 검색해 보셨는데 이제는 제가 밀렸다. 다 이찬원씨 노래 모음 이런 것"이라고 알렸다. "그럼 효도하기 위해서 오늘 함께 오신 거냐"라는 질문에는 "맞다. 정말 감사하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후 MC들은 "어머니는 이찬원씨 팬이면 교수님의 '최애' 연예인은 누구냐"라고 물었다.
박지선 교수는 "저도 만나고 싶었던 MC가 있다"라고 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그는 송은이를 언급하며 "최근 영화 시사회에서 만났었다.
그날 시사회 뒤풀이에 갔는데 본인은 자리에 앉지도 않고 소속 연예인들 케어를 하더라. 그래서 대체 어떤 사람일까 궁금해졌다"라고 털어놔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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