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경기도, 반도체 인재 양성 '산·학·연·관 공동협약' 추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6.08 08:57

수정 2023.06.08 08:57

경기도교육청, 대학, 기업 등 13개 기관 참석
특성화고 학생 100명과 토크쇼도 예정
경기도, 반도체 인재 양성 '산·학·연·관 공동협약' 추진
【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 경기대·명지대·한국공학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등 도내 주요 기관과 반도체 기업들이 반도체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을 추진한다.

경기도는 오는 12일 수원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서 반도체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연·관 공동협약식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민선8기 반도체 인재 양성 본격 추진을 위한 첫 번째 행사다.

협약식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을 비롯해 차석원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장, 이윤규 경기대 총장, 유병진 명지대 총장, 박건수 한국공학대 총장과 반도체 기업 관계자 등 총 13개 기관이 참석할 예정이다.

13개 기관은 반도체 인력 공급 협력, 공공 교육 활성화를 위한 노력, 교원의 역량 강화 및 산업체 우수 강사 지원 협조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협약식 이후에는 도지사, 교육감 등 협약기관과 함께하는 특성화고 학생 100명과의 토크쇼를 진행한다.

반도체와 관련해 진학, 취업 등 학생들의 궁금한 사항과 더불어 인생 선배로서의 도지사와 교육감의 인생 이야기 등을 자유롭게 물어보고 답하는 시간을 가진다.

이와 더불어 경기도는 반도체 인력양성을 위해 올해 신규사업으로 '반도체산업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인력 수급불균형 해소를 위한 기업 수요맞춤형 및 진학 연계형 인재 양성을 통해 2025년까지 총 1000명의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