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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우간다 고속道 통합매뉴얼 개발 '시동'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6.08 16:03

수정 2023.06.08 16:39

지난달 23 우간다 수도 캄팔라에서 열린 우간다 고속도로 통합매뉴얼 개발착수 보고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제공
지난달 23 우간다 수도 캄팔라에서 열린 우간다 고속도로 통합매뉴얼 개발착수 보고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도로공사는 우간다 고속도로 통합매뉴얼 개발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주관하는 우간다 무상원조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한국도로공사가 주관사(53%)로 도화엔지니어링(31%), 제일엔지니어링(16%) 등 민간 기업이 참여한다.

우간다 현지의 고속도로 계획, 설계 및 유지 관리를 위한 통합메뉴얼을 개발한다. 또 주요 시설물의 효율적인 관리시스템도 구축한다.


고속도로 통합매뉴얼 개발 △교량 관리 시스템 개발 △현지 전문가 역량강화 교육 △초청연수 등이다.
약 3년에 걸쳐 우간다 도로청(UNRA)과 협력해 수행하게 된다.

공사는 2019년부터 우간다 고속도로 개발을 위한 마스터플랜 컨설팅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공사 관계자는 "우간다 고속도로 통합매뉴얼 개발과 더불어 해외도로 운영 관리 등 후속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국내 민간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도 적극적으로 지원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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