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패션 큐레이션 서비스 패션바이카카오가 판매자 수수료 인상에 나선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패션바이카카오는 7월1일부터 판매수수료를 종전 5.5%에서 8.5%로 3.0%포인ㅌ(p) 올린다.
패션바이카카오는 최근 판매자들에게 메일을 통해 수수료 인상 소식을 공지했다.
카카오스타일 내 또 다른 패션 플랫폼인 지그재그는 앞서 2월에 수수료를 5.5%에서 8.5%로 올린 바 있다.
업계에서는 패션바이카카오의 실적 부진이 수수료 인상에 영향을 끼친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한 업계 관계자는 "패션 플랫폼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성장세가 둔화하자 업체들이 수수료를 올려 손실을 메꾸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패션바이카카오는 연간거래액 규모를 공개한 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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