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계일주2' PD "인도 열차 사고 애도…세밀하게 편집할 것" [N현장]

방송인 덱스(왼쪽부터)와 기안84, 빠니보틀이 9일 오후 서울 마포구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MBC 새 예능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2’(태계일주2)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태계일주2’는 기안84의 버킷리스트이자 삶과 죽음이 공존하는 미지의 나라 인도 여행기를 그렸다. 2023.6.9/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2' 김지우 PD가 최근 인도에서 발생한 열차 사고에 애도의 뜻을 전했다.

김지우 PD는 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진행된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2'(이하 '태계일주2') 제작발표회에서 "얼마 전에 인도에서 열차 사고가 일어나서 많은 분들이 프로그램을 걱정해주시는 것에 대해 알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저희가 먼저 여행을 갔다온 곳에서 그런 사고가 일어난 것에 대해 애도를 표하고 싶다"며 "그것과 별개로 저희 촬영은 한달 전에 완료가 됐다, 그럼에도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고 시청자들의 염려를 잘 고려해 세밀하게 편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태계일주2'는 기안84, 덱스, 빠니보틀이 보여줄 날 것의 인도 여행기로, 오는 11일 오후 9시10분 처음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