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배우 최귀화가 사랑꾼 면모를 과시했다.
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최귀화가 아내를 위해 숙성 광어회를 직접 만들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날 최귀화는 손수 만들었다는 숙성 광어회를 선보여 시선을 강탈했다. 그는 숙성시키는 법도 공개했다. 말린 다시마를 잘라 주고, 다시마에 청주 한 병을 붓는다. 20분간 다시마를 불린 후 그 위에 광어회를 올리고 또 다시마를 올린다. 다시마로 감싸며 켜켜이 쌓아 준다. 이후 랩에 싸서 6시간 정도 냉장고에 숙성시키는 것.
특히 최귀화는 "사실 아내가 회를 굉장히 좋아한다"라면서 직접 만드는 이유를 고백했다. 이를 듣던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강수정이 "아니 그걸 누가 해주겠냐, 남편이~"라며 연신 부러워해 웃음을 샀다.
숙성회는 물론 새콤달콤한 양념에 버무린 광어회초무침까지 뚝딱 완성했다. 최귀화의 요리 실력에 감탄한 배우 오윤아는 "아내 분이 진짜 좋아하시겠다"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 가운데 방송인 붐이 "혹시 아내한테 뭐 잘못한 거 있냐"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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