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뿅뿅 지구오락실2' 나영석 PD가 저녁 메뉴를 누설하며 웃음을 안겼다.
9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뿅뿅 지구오락실2'(이하 '지락실2')에서는 핀란드 두 번째 여행지 로바니에미에 도착한 용사즈(이은지, 미미, 이영지, 안유진)의 모습이 담겼다.
로바니에미에 도착한 용사즈는 첫 저녁 메뉴로 순록고기를 예상했다. 그러나 나영석 PD가 "땡!"이라고 외치며 로바니에미의 첫 저녁은 한식이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때, 제작진이 웅성거리며 "얘기 안 하기로 했었는데"라고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왕작가(이우정)는 "미친 거 아냐?"라고 외치기도.
식당에서 깜짝 공개하기로 했지만, 나영석 PD의 실수로 저녁 메뉴가 의도치 않게 공개됐다. 이에 나영석 PD가 "아 맞다"라며 "죄송합니다, 제가 까먹어서"라고 사과했다. 그러자 이은지가 "낮부터 말씀드리고 싶었는데 그렇게 할 거면 대본을 들고 하세요"라고 일갈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tvN '뿅뿅 지구오락실2'는 지구로 재탈출한 달나라 토끼 토롱이를 잡기 위해 경력직 지구 용사 4인방(이은지, 미미, 이영지, 안유진)이 다시 뭉쳐 펼치는 예측 불허 대모험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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