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수담활론]수담활론(手談闊論)을 시작하며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6.10 21:07

수정 2023.06.10 21:07

자료: 픽사베이
자료: 픽사베이

[파이낸셜뉴스] 그야말로 세상의 모든 것들이 빠르고 복잡하게 변화하는 요즘입니다. 우리 몸의 세포가 소멸하고 다시 재생하듯 매일 매일 새로운 상황이 나타나고, 또 변화하며 또 사라지고 있습니다. 산업과 업권간 경계가 모호해지는 '빅블러'나 '챗GPT'로 대표되는 인공지능은 우리가 지금 있는 현재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미래 사이에 얼마나 더 많은 변화가 나타날 것인지 가늠조차 하기 힘들 것이라는 단적인 예가 될 것입니다.

하지만 너무나도 당연한 말이지만 '위기는 곧 기회'입니다. 이럴 때일수록 세상 변화와 이슈에 대한 통찰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입니다.

매주 토요일마다 게재되는 '수담활론(手談闊論)'은 전문가들의 글을 통해 우리사회 곳곳의 이슈들을 파악하고 보다 쉽게 이해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수담활론은 그 이름에서 보듯이 '고담활론(高談闊論)'에서 의미를 따왔습니다. 고담활론이 '고상한 내용을 유쾌하게 논한다'는 뜻이라면 수담활론은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글(수담)'로 따로 정해두지 않은 지금 사회의 여러가지 이슈를 폭넓고 유쾌하게 풀어내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수담활론에 참여해주시는 전문가의 면면도 화려합니다.

박성필 카이스트 교수는 현재 카이스트 문술미래전략대학원장과 지식재산대학원 프로그램 책임교수를 역임하고 있습니다. 지식재산과 빅데이터·인공지능·블록체인 등 기술 거버넌스와 규제정책 연구 전문가입니다. 전종학 세계한인지식재산협회 회장은 현재 경은특허법률사무소 대표변리사와 지식재산단체총연합회의 대외협력 부회장으로서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및 국회 등과의 대외관계를 책임지고 있습니다.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 이동규 대외협력실장은 지식재산단체총연합회 사무총장을 겸직하고 있으며 소프트웨어, 저작권에 대한 조예뿐만 아니라 국내에 몇 안되는 융합보안 박사이기도 합니다. 벤처기업 '광개토연구소'의 부사장 최효선 변리사는 한국상표디자인협회 수석부회장으로 특허, 상표, 디자인 등 지식재산에 대한 깊이있는 식견을 제시해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가희 지식재산스토리텔링협회(IPSA) 회장은 시집 '나를 발효시킨다', 에세이집 '지금은 나를 조금 더 사랑할 때' 등을 낸 작가로 다방면의 고견과 문학적인 채움에 힘을 실어줄 것입니다. 심영택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는 서울대 공과대학과 카이스트의 전신인 한국과학원에서 화학공학을 공부한 뒤 듀크대 로스쿨에 진학해 미국 변호사 자격을 취득해 다방면에서 폭넓은 시야를 갖춘 전문가입니다.
강지니 미국변호사는 미주한인소상공인총연합회 부회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현재 미국에 거주하면서 기업전문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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