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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의 새 목표 "美에서 내 앨범 불티나게 팔리는 날이 오길" [RE:TV]

뉴스1

입력 2023.06.11 04:50

수정 2023.06.11 04:50

KBS 2TV '마이 리틀 히어로' 방송 화면 캡처
KBS 2TV '마이 리틀 히어로' 방송 화면 캡처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가수 임영웅이 콘서트를 마치고 자유시간을 가졌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 2TV '마이 리틀 히어로'에서는 LA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끝낸 임영웅의 모습이 그려졌다.

아침부터 달리기를 했다. 임영웅은 "체력이 부족하면 3시간짜리 콘서트를 하는 게 쉽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어 달리기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한국에서는 마스크를 끼고 뛰어야 하지만 LA에선 그럴 필요가 없었다. 임영웅은 "날씨도 좋고 공기도 맑고 주변 풍경들이, 그림이 다르다 보니까 아무 생각 없이 뛰어졌던 것 같다. 한국에서는 뛰면서 힘들어서 '그만 뛰고 싶지만 더 뛰어야지' 그런 게 있었는데 그런 생각 없이 뛰었다"고 말했다.

첫 리얼리티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주고 싶냐는 질문에 임영웅은 "그냥 이런 모습. 평범한 거 해보고 싶다.
마스크 벗고 쇼핑도 하고 마트도 가고 명소 있으면 가고. 그런 소소한 일상을 즐기고 싶다"고 말했다.

임영웅은 먼저 자신의 콘서트가 열렸던 시어터에 여행객으로 가봤다. 그리고 할리우드 거리와 기념품숍을 구경했다. 오스카 트로피를 보다가 '베스트 맘'을 발견한 임영웅은 어머니를 위해 선물하기로 했다. 그리고 '베스트 히어로' '베스트 그랜마'까지 구매했다. 임영웅은 "엄마, 할머니 선물은 꼭 사려고 한다. 살면서 두 분께 받았던 사랑을 어떤 방식으로든 표현하고 싶다. 사랑을 받으면 열 배로 돌려주자는 게 저의 가치관이다"고 말했다.

임영웅은 레코드숍을 구경했다. 좋아하는 마이클 부불레의 앨범도 샀다. 그런데 케이팝 코너에 임영웅의 앨범도 있었다. 임영웅은 "거짓말 아니야?"라며 제작진이 일부러 갖다 놓은 거라고 의심했다. 하지만 가격표까지 붙어있는 진짜였다.
임영웅은 "좀 더 세계적인 도전을 해봐도 되겠다,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잠깐 들었다"고 말했다. 임영웅은 케이팝 코너의 다른 앨범들을 잘 보이게 정리한 뒤 자기 앨범을 들고 "나예요, 잇츠 미"라며 장난을 쳤다.
임영웅은 "미국에서도 불티나게 팔리는 날이 오길 바라며 열심히 해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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