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안양사이버과학축제
[파이낸셜뉴스]
올해로 20회를 맞는 안양사이버과학축제가 10일 11일 양일간의 일정으로 안양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축제는 '상상을 현실로! 우리가 만드는 스마트 세상!'을 주제로, 로봇대회와 코딩대회,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및 부대행사 등이 펼쳐졌다.
안양시 승격 50주년 및 안양사이버과학축제 20주년을 맞아 기념 전시관 운영과 함께 경기도 최초로 4개국(미국,영국,싱가포르,일본)의 국제로봇팀을 유치해 국제과학문화교류관을 조성했다.
로봇대회는 미션프로그램 라인트레이서 종목과 분리수거 로봇, 배들로봇 축구, 미션장애물 휴머노이드의 종목이며, 코딩대회는 'SW코딩 레이싱'과 'SW코딩 축구' 종목이 펼쳐진다.
SW코딩 레이싱은 초등부 대회와 중.고등부 대회로 나누어 진행하며, 1인 1팀으로 구성해 참여하게 된다. 당일 발표되는 과제를 스크래치SW, 엔트리SW로 직접 코딩해 과제를 수행하는 것으로 경기가 진행된다.
SW코딩 축구는 각종 로봇코딩 프로 그램으로 로봇을 제어하여 2대2 로봇 축구를 하는 경기로 전국의 초등학생이 참가 대상이다. 2인 1팀으로 구성해 총 32팀이 출전하며, 토너먼트제로 치러진다.
안양사이버과학축제는 다양한 체험프로 그램도 준비 되었다. 정보화 체험관에는 로봇테마존과 스피로 체험관, 드론체험존, 액티비티존 등이 설치돼 각 분야의 색다른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부대행사로는 열기구 체험과 타이탄 로봇 공연, 폴라로이드 이벤트, 로봇포토존, 로봇카페 등이 준비되었다.
이번 축제는 청소년은 물론 유아부터 노년층까지 누구나 와서 즐길 수 있으며, 입장료는 무료다.
사진·영상= 박범준 기자
artpark@fnnews.com 박범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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