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 남동쪽 바다서 규모 6.2 지진(종합)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6.11 19:53

수정 2023.06.11 19:53

기상청 제공
기상청 제공

[파이낸셜뉴스] 11일 오후 6시 55분께 일본 홋카이도에서 규모 6.2의 지진이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 등에 따르면 이번 지진으로 쓰나미(지진해일)가 발생할 우려는 없다고 설명했다. 일본 기상청은 진원지가 홋카이도 남서쪽 우라카와 지역 바다로 진원의 깊이는 140㎞라고 밝혔다. 한국 기상청은 진원지가 삿포로 남동쪽 82km 해역이라고 전했다.

지진 발생후 일본의 경보시스템인인 '전국순시경보시스템'(J-ALERT)은 예상 최대 진도 5약의 긴급 지진 속보를 냈다.
규모는 절대 강도를 뜻하지만 진도는 지진이 일어났을 때 해당 지역에 있는 사람의 느낌이나 주변 물체 등의 흔들림 정도를 수치로 나타낸 상대적 개념이다. 진도 5약은 대부분의 사람이 공포를 느끼고, 선반에 있는 식기나 책이 떨어지는 정도의 흔들림이다.


이번 지진으로 홋카이도 삿포로시에서는 진도 4, 후쿠시마현(혼슈 북동부)에서는 진도 2 등의 흔들림이 관측된 것으로 알려졌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