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소유진 백종원 부부가 여전한 애정을 드러냈다.
11일 오후 9시25분 방송된 KBS 2TV '걸어서 환장속으로'에서는 소유진과 모친, 삼남매가 함께 일본 오키나와로 여행을 떠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소유진은 백종원에 영상통화를 걸며, 딸에게 "엄마도 아빠 보고 싶으니까"라며 "엄마가 먼저 인사하고 돌려주겠다"고 했다
전화를 받은 백종원은 "게임을 하고 있었다"고 말했고, 소유진의 모친이 애들이 없으니까 좋냐고 묻자, "게임하기에 좋다"며 웃은 뒤, 아이들을 향해 "너희 생각하다가 잠깐 한 거다"라고 급히 덧붙였다.
이어 소유진은 "애들이 말 안 들으면 어떻게 해야 하냐"고 했고, 백종원은 "오키나와에 놓고 와야 한다, 남아 있는 거다"라고 강하게 말했다. 이에 아이들은 무서워하며 울음을 터트리려고 했다.
전화를 끊으며 백종원은 삼남매에 인사하며 뽀뽀했고, 소유진도 "나도 뽀뽀"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백종원은 뽀뽀로 화답해 눈길을 끌었다. 박나래는 "다둥이 비결이 있었네"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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