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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원클릭] 사진으로 보는 한 주의 뉴스

뉴스1

입력 2023.06.12 07:00

수정 2023.06.12 07:00

[뉴스원클릭] 사진으로 보는 한 주의 뉴스


(서울=뉴스1) 민경석 기자 = ◆6월 둘째 주 뉴스

U-20 4강전 1대2 석패…'아쉽지만 멋진 경기’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한국 20세 이하(U20) 대표팀의 여정이 준결승에서 멈췄다. 한국은 '강호' 이탈리아를 상대로 선전했지만 패배, 2연속 U20 월드컵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은 9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라플라타의 라플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탈리아와의 2023 아르헨티나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준결승전에서 1-2로 석패했다.

준우승을 차지했던 2019년 폴란드 대회에 이어 2연속 결승 진출을 노렸던 한국은 이번 대회 첫 패배로 3‧4위 결정전을 치르게 됐다. 한국은 오는 12일 오전2시30분 이스라엘과 3위를 놓고 격돌한다.


제68주년 현충일…'당신은 영웅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현충일인 6일 "나라를 위해 숭고한 희생을 하신 선열들께 경의를 표하며 머리 숙여 위로를 드린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진행된 제68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사랑하는 가족을 잃고 오랜 세월 힘든 시간을 보냈을 유가족들께도 깊은 위로를 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환경의 날…'지구는 기다려 주지 않는다'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환경단체 회원들이 국회 앞에서 기후 위기 대응을 촉구했다.

그린피스와 빅웨이브, 기후변화청년단체GEYK,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회원들은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기후 위기 대응 촉구하는 '탄소의 짐'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들은 세계적으로 기후 재난이 심각해지는 가운데 한국의 기후위기 대응은 너무 느리다고 비판했다. 특히 국회의 역할은 매우 부족하다고 꼬집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 '보석 석방 뒤 잠행'

이태원 참사에 부실 대응한 혐의로 구속돼 재판을 받던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7일 석방되자 유가족들이 강력 항의했다.

이정민 이태원참사유가족협의회 대표 직무대행은 이날 오후 서울 구로구 남부구치소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박 구청장의 솔직한 사죄를 받고 싶었지만 조롱하듯 구치소를 도망쳤다"며 "내일부터 용산구청장에 복귀해 출근하는 것을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배성중)는 앞서 이날 오전 서약서 제출, 주거지 제한, 보증금 납입 등을 조건으로 박 구청장과 최원준 전 용산구 안전재난과장의 보석 청구를 인용했다.

2023 연합·합동 화력 격멸훈련

지난해부터 한국 무기를 대량 구입하면서 K방산의 '큰손'으로 떠오른 폴란드 국방 관계자들이 우리 군의 화력을 직접 지켜본 후 "인상적"이라고 평했다.

마리우시 브와슈차크 폴란드 부총리 겸 국방부 장관은 7일 이종섭 국방부 장관 주관으로 경기도 포천 승진 과학화훈련장에서 개최된 2023 연합·합동 화력격멸훈련을 참관했다.

연합·합동화력격멸훈련은 육해공 합동으로 최신 무기체계를 동원해 북한의 도발 시 응징할 능력을 보여주는 화력 시범이다. 올해 훈련은 지난달 25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총 5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벼랑끝 선관위…여론 악화에 감사 '부분 수용'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여권의 전방위적인 압박을 버티지 못하고 고위직 자녀 특혜 채용에 한해 감사원 감사를 받기로 했다. 지난 2일 선관위는 선관위원 만장일치로 감사원 감사 거부를 결정했는데, 일주일만에 '거부'에서 '부분 수용'으로 입장을 선회한 것이다.


선관위는 이번 감사와 별개로 감사원이 선관위에 감사 권한이 있는지를 두고 헌법재판소의 판단을 구하기로 했다. 이는 비판 여론을 잠재우고 헌재 판결이 나올 때까지 시간을 벌기 위한 전략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다만 선관위의 결정에도 업무추진비 유용 등 내부 비리 의혹이 계속 드러나고 있는 만큼 선관위가 감사를 전면 수용할 때까진 논란이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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