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재는 1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저로 인해 피해 보고 상처 받은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서씨는 "과분하게도, 제 곁에는 저를 믿고 응원하고 사랑해준 분들과 한때 저를 통해 공감과 용기를 얻었다는 분들이 있었다"며 "저에게 그 모든 것들은 큰 힘이 됐고, 위로가 됐다. 부족한 점도 많은 제가 이렇게 사랑 받고, 누군가에게 작게나마 보탬이 될 수 있다는 것은 정말 큰 축복이라고 느꼈다"고 썼다.
이어 "전 그런 고마운 분들께 실망을 안겼다. 정말 죄송하다. 제가 저지른 잘못은 온전히 내 책임이기에 평생 반성하고, 책임져야 할 부분도 반드시 최선을 다하겠다. 올바른 인간으로서 사회 구성원의 몫을 다하며 살도록 노력하겠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죄 드린다"고 했다.
서씨는 그룹 위너 출신 남태현은 지난해 8월께 마약류 투약 혐의를 받았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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