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서민재, ″사죄 드립니다″...필로폰 투약 1년만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6.12 09:09

수정 2023.06.12 09:09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가수 남태현(왼쪽)과 인플루언서 서민재가 18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고 있다. 2023.05.18. kgb@newsis.com /사진=뉴시스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가수 남태현(왼쪽)과 인플루언서 서민재가 18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고 있다. 2023.05.18. kgb@newsis.com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하트시그널3'에 출연했던 서민재(30)가 1년 만에 필로폰 투약 혐의를 사과했다.

서민재는 1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저로 인해 피해 보고 상처 받은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서씨는 "과분하게도, 제 곁에는 저를 믿고 응원하고 사랑해준 분들과 한때 저를 통해 공감과 용기를 얻었다는 분들이 있었다"며 "저에게 그 모든 것들은 큰 힘이 됐고, 위로가 됐다. 부족한 점도 많은 제가 이렇게 사랑 받고, 누군가에게 작게나마 보탬이 될 수 있다는 것은 정말 큰 축복이라고 느꼈다"고 썼다.

이어 "전 그런 고마운 분들께 실망을 안겼다.
정말 죄송하다. 제가 저지른 잘못은 온전히 내 책임이기에 평생 반성하고, 책임져야 할 부분도 반드시 최선을 다하겠다.
올바른 인간으로서 사회 구성원의 몫을 다하며 살도록 노력하겠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죄 드린다"고 했다.


서씨는 그룹 위너 출신 남태현은 지난해 8월께 마약류 투약 혐의를 받았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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