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클립아트코리아가 국내 스타트업을 위한 '스타트업 지원 라이선스'를 론칭했다.
12일 스톡이미지 플랫폼 기업인 통로이미지에 따르면 더 많은 기업에게 스톡이미지 다운로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클립아트코리아'에서 스타트업 지원 라이선스를 새롭게 오픈했다.
초기 창업자들은 회사 홈페이지 제작, 및 서비스 홍보 시 이미지 저작권 이슈로 적합한 소스를 찾기가 어려운 경우가 발생하고, 예산이 충분하지 않아 무료 이미지나 저작권이 불분명한 이미지를 찾는 경우가 많다. 이 경우 콘텐츠 선택의 폭이 좁아지고 저작권 분쟁 이슈가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이 높다. 이에 스타트업의 콘텐츠 이용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스타트업 지원 라이선스를 론칭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번에 선보인 스타트업 지원 라이선스 금액은 연간 기준가에서 6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된다. 라이선스 이용자는 매일 업데이트 되는 사이트 내 콘텐츠를 활용, SNS·유튜브 내 콘텐츠 활용과 홈페이지 디자인, 인쇄·광고 디자인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스타트업 지원 라이선스는 창업지원 사업에 참가하고 있는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판매를 진행한다. 라이선스 발급을 희망하는 스타트업은 창업지원사업의 주최기관을 통해 사업참가증서를 발급받아 클립아트코리아 사이트 내의 발급 신청서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통로이미지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한 스타트업 지원 라이선스를 통해 국내의 스타트업과 초기 창업자이 이미지 사용에 대한 저작권 위험 부담을 해소하고, 디자인 작업의 비용과 시간 절감의 효과를 기대한다"며 "스타트업 지원 라이선스를 통해 초기창업자의 성장 발판이 될 수 있는 플랫폼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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