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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하던 짓을' 추성훈, 154명과 허벅지 씨름서 승리…2.1% 시작

뉴스1

입력 2023.06.12 11:30

수정 2023.06.12 11:30

사진 제공=MBC '안하던 짓을 하고 그래'
사진 제공=MBC '안하던 짓을 하고 그래'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안하던 짓을 하고 그래'에 격투 선수 추성훈이 첫번째 게스트로 출연, 154명과 허벅지 씨름을 해 승리를 거뒀다.

지난 11일 오후 10시45분에 처음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안하던 짓을 하고 그래'(이하 '안하던 짓을')에는 첫 번째 게스트로 추성훈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추성훈과 이용진, 최시원, 조세호, 주우재, 유병재 5인이 하게 된 미션은 '1대 300' 허벅지 씨름이었다. 엉덩이 풍선 터트리기 미션으로 300명에서 숫자를 줄여나갔다. 마지막 주자로 나선 추성훈은 45개를 터트리는 대기록을 세웠으며 6인이 총 146개를 터트려 결국 추성훈은 154명과 허벅지 씨름에 나서게 됐다.


MBC 광장으로 나간 이들은 허벅지 씨름 도전자 행렬을 눈으로 마주하고 이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일지 몸으로 체감했다. '헬스 보이'들을 비롯해 만만치 않은 허벅지를 가진 이들이 하나둘씩 모이기 시작했고 심지어 MBC의 조연출 군단, 방송을 마치고 바로 줄을 서서 합류한 김대호 아나운서를 비롯해 이윤석, 한민관, 조정치까지 등장했다.

추성훈의 승낙으로 이뤄진 주우재와 한민관, 신구 뼈다귀들의 '빅 매치'도 재미를 안겼다. 그동안 온라인에서 두 사람이 맞붙는다면 어떨까라는 의견들이 많았었다. 희귀영상이라고 언급될 만큼 소중한 두 사람의 허벅지 씨름은 주우재의 승리로 끝났고, 주우재는 승리를 만끽하며 MBC 광장을 누볐다.

추성훈은 이날 방송에서 파워 리프팅 금메달리스트에게 까지 승리해 154명의 도전자들로부터 '항복' 없는 승리를 했다.


결국 허벅지가 멍이 들때까지 이를 악물고 승리를 맛본 추성훈은 항복을 모르는 남자임을 증명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안하던 짓을' 1회는 시청률 2.1%(전국 가구 기준)을 기록했다.


한편 '안하던 짓을'은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4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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