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바이오섹터 신상품 계획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이 자체 상장지수펀드(ETF)를 오는 7월 처음으로 선보인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액티브운용의 신규 액티브 ETF 브랜드는 '코엑트(KOACT)', 첫 상품은 바이오섹터 관련 상품이 될 전망이다. 삼성액티브운용은 연내 3~4개 상품을 추가로 내놓을 계획으로 알려졌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ETF 시장에 진출하는 삼성액티브운용이 바이오 관련 상품을 준비하고 있으며, 현재 심사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액티브운용은 모회사인 삼성자산운용과 별개 브랜드로 ETF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지난해 말부터 준비해왔다. 지금은 삼성운용의 일부 액티브 ETF 운용에 자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액티브 ETF 브랜드를 독자 운영하는 자산운용사는 키움투자자산운용이 유일하다. 키움운용은 기존 ETF 브랜드인 'KOSEF' 이외에 액티브ETF 브랜드로 '히어로즈'를 내세우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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