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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인재 확보로 친환경 기술기업 도약" 한화오션, 출범 후 첫 대규모 인력 확충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6.12 18:09

수정 2023.06.12 18:13

생산·연구개발·설계·영업·재무 등
규모제한없이 연말까지 상시채용
한화오션 거제 옥포조선소 전경 뉴스1
한화오션 거제 옥포조선소 전경 뉴스1
한화오션(옛 대우조선해양)이 생산, 연구개발, 설계, 영업, 재무 등 전분야에서 대규모 인력을 충원한다. 올 연말까지 상시 채용 방식이다. 한화 인수 이후 본격적인 인력 확충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12일 한화오션은 생산, 연구개발, 설계 등 기술분야와 영업·사업관리, 재무, 전략, 인사 등 전 직무에서 우수 인력을 대거 영입한다고 밝혔다.

한화오션은 특히 인력 이탈이 많았던 생산·설계 분야를 중심으로 대규모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한화오션의 강점이던 생산·설계 역량을 조기에 정상화하겠다는 것이다. 또 연구개발 분야에서도 친환경에너지솔루션 확보, 스마트십·스마트야드 솔루션 확보, 미래선박 개발을 적극 추진한다.

이밖에 △영업·사업관리 △구매·물류 △재경·재무 △법무 △인사·노무·총무 △상생협력 △홍보 △전략·경영관리 △감사 △IT △방산원가·보안 등에서도 인재를 대규모로 모집한다.

이번 채용은 연말까지 상시로 진행된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이번 채용은 지속가능한 친환경 기술기업으로 도약을 위한 미래 인재의 선제적 확보 차원"이라며 "이례적으로 규모의 제한 없이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모집 대상의 자격 요건은 모집 부문별로 다르다.
한화그룹 공식 채용 사이트 '한화인'에서 접수하면 된다. 모든 채용 절차는 서류심사 이후 1차 실무 면접, 2차 임원 면접 등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한화오션은 지난 5월 한화그룹으로 편입됐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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