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둔 글로벌 검사 및 인증기업 엘리먼트 머티리얼즈 테크놀로지가 한국의 리튬 배터리 전문 시험 업체인 엔씨티를 인수했다고 비즈니스와이어가 밝혔다.
비즈니스와이어는 12일(현지시간) 엘리먼트가 아시아에서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장하기위한 일환으로 엔씨티를 인수했다면서 이번 체결로 엘리먼트는 커넥티드 기술 사업과 아시아 지역에서 배터리 테스트 역량을 추가하게 됐다고 전했다.
화성 동탄에 본사를 둔 엔씨티는 모빌리티, 소비재, 의료 기기 및 통신 시장을 대상으로 배터리 및 전기 안전, 신뢰성 테스트 및 분석, 무선 전반에 걸친 종합적인 테스트 및 인증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이번 인수를 통해 엘리먼트는 미국, 영국, 독일, 중국, 한국, 일본에 걸쳐 23개의 연구소를 보유하게됐다.
매트 홉킨슨 엘리먼트 유럽 및 중동·아프리카(EMEA) 지역 부사장은 "우리는 커넥티드 기술 사업부에 3억 달러 이상을 투자했으며 배터리 테스트 서비스를 광범위하고 전 세계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라면서 "엔씨티를 인수함으로써 우리는 실질적 규모의 입지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