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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태풍위원회 방재분과 연례회의 울산서 개막

최수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6.13 08:12

수정 2023.06.13 08:12

13일~16일 4일간 울산 롯데호텔
14개 회원국 중 11개국 참석
유엔 태풍위원회 방재분과 연례회의 울산서 개막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제18회 유엔 태풍위원회 방재분과 연례회의가 13일~16일 4일간 울산 롯데호텔에서 열린다.

우리나라가 유엔(UN) 태풍위원회 방재분과 의장국(의장 국립재난안전연구원장)을 맡고 있으며,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이 있는 울산이 개최지가 됐다.

주제는 ‘재난위험저감의 미래 : 기후변화 적응을 위한 기술 활용’이다.

태풍위원회 14개 회원국 중 북한, 싱가포르, 캄보디아를 제외한 11개 회원국의 관계자 40여명이 울산을 방문한다.

여기에는 아·태경제사회이사회(UNESCAP), 세계기상기구(WMO), 아시아 재해경감센터(ADRC), 태풍위원회 사무국(TCS) 등 국제기구 대표, 미국 해양대기관리청, 도쿄·상하이 태풍센터, 중국 기상청, 홍콩 기상청 등 각국의 재난관련 부처 대표도 포함됐다.


행사 주요 내용은 △회원국 재난위험 저감 분야 기후변화관련 기술 활용 연구 성과 공유 △태풍위원회 운영 전략 논의를 위한 자문그룹 회의 △2023년도 방재분과 연간 운영계획 성과 점검 향후 발전 전략 논의 등이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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