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오는 7월 서울 성동구 용답동에 400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가 공급된다. 용답동 재개발 사업 등으로 인근에는 아파트 타운이 형성될 전망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청계 SK VIEW단지는 서울시 성동구 용답동 일원에 지하 5층~지상 34층, 3개동에 전용면적 59~84㎡의 총 396가구로 들어선다. 이중 108가구를 일반분양 한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가구수는 59㎡가 107가구로 대부분이다. 84㎡도 1가구가 분양 예정이다. 기존 조합사업과는 달리 일반분양세대가 3층부터 최고층인 34층까지 고르게 분포됐다.
단지 주변에서 정비사업이 진행 중이다. 성동구에 따르면 용답동 108-1번지 일원은 용답 재개발 사업으로 약 1600여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 일대가 약 2000여가구 브랜드 아파트 타운으로 탈바꿈하는 셈이다. 이들 외에도 용답1구역과 2구역 재개발사업 등도 추진 중이다.
청계 SK VIEW(뷰)는 서울지하철 2호선 신답역이 100m 거리에 위치했다. 5호선 답십리역도 도보 3~5분 거리에 있는 더블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대부순환도로 사근 IC와 동부간선도로 등으로 차량이동이 쉬워 시청 등 도심은 물론 강남권으로 이동할 수 있다.
단지는 청계천 수변공원을 집 앞에서 바로 누릴 수 있다. 일부세대는 탁 트인 우수한 조망이 가능하다. 용답휴식공원, 군자공원 등도 가까워 도심 속 에코프리미엄도 누릴 수 있다. 단지 주변으로 답십리초, 전농초, 용답초, 숭인중, 동대문중, 한양대부속고, 청량리 정보고, 해성여고 등이 있다.
부동산 규제 완화로 인한 수혜도 기대된다. 1순위 기준 서울·경기·인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은 주택을 보유해도 청약이 가능하다. 입주자 모집공고일 기준 서울에 거주하면 서울시 우선공급 자격을 얻는다. 분양권 전매제한은 1년이며, 실거주 의무는 없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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