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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위기'는 매해 따라오는 단어…단어 집착하지 않아" [N현장]

뉴스1

입력 2023.06.13 12:17

수정 2023.06.13 12:17

방송인 유재석이 13일 서울 종로구 JW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서울에서 열린 디즈니 플러스 예능 '더 존: 버텨야 산다 시즌 2' 제작발표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더 존: 버텨야 산다 시즌 2'는 일상생활을 위협하는 각종 재난 속 더 리얼하고 강력해진 극강의 8개 재난 시뮬레이션에서 다시 뭉친 인류 대표 3인방의 생존기를 그린 버라이어티다. 2023.6.13/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방송인 유재석이 13일 서울 종로구 JW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서울에서 열린 디즈니 플러스 예능 '더 존: 버텨야 산다 시즌 2' 제작발표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더 존: 버텨야 산다 시즌 2'는 일상생활을 위협하는 각종 재난 속 더 리얼하고 강력해진 극강의 8개 재난 시뮬레이션에서 다시 뭉친 인류 대표 3인방의 생존기를 그린 버라이어티다. 2023.6.13/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더존: 버텨야 산다2' 유재석이 자신에게 '위기'라는 단어가 붙는 데 대한 생각을 밝혔다.

유재석은 13일 서울 종로구 청계천로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진행된 디즈니+(플러스) '더존: 버텨야 산다2'(이하 '더존2') 제작발표회에서 OTT와 지상파 예능의 차이점에 대해 "OTT와 지상파 예능이 나름의 강점과 차이점이 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OTT는 시즌을 만드는 데 있어서 지상파 예능보다는 공을 들일 수 있고 생각의 폭이나 여러가지를 조금 더 넓힐 수 있다"면서도 "OTT를 하다 보면 저희 케미가 무르익었을 때 시즌제라 회차를 끝내야 하는 아쉬움이 있다, 분명히 차이는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일각에서 제기한 '유재석 위기'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그는 "'위기'라는 단어는 매해 따라오는 단어"라면서도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하진 않는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제게 주어지는 대로 많은 분들과 같이 한 주의 즐거움을 드릴 수 있을지 노력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프로그램의 존폐 여부는 저희가 결정하는 게 아니기 때문에 사랑과 관심을 받지 못한다면 없어지는 게 맞다"며 "어려운 상황도 노력하면 좋은 쪽으로 바뀔 수 있기 때문에 위기라는 단어에 집착하기 보단 한주 한주 집중하며 살고 있다"고 밝혔다.


'더존2'는 일상생활을 위협하는 상황 속 더 리얼하고 강력해진 극강의 8개 시뮬레이션에서 다시 뭉친 인류 대표 3인방 '수.유.리' 유재석, 이광수, 권유리의 상상 초월 생존기를 그린 리얼 존버라이어티로 오는 14일 오후 4시 디즈니+에서 처음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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