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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성균관대 등 8곳 반도체 특성화 사업 선정…총 540억원 지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6.13 12:32

수정 2023.06.13 12:32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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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서울대와 성균관대 등 8곳이 반도체 특성화대학 사업에 선정돼 총 540억원의 지원을 받는다.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반도체 특성화대학 8곳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반도체 특성화대학 지원사업'은 반도체 관련 인재 양성방안에 따라 산업계 인력 수요에 대응해 반도체 교육 역량을 갖춘 대학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신설됐다. 올해 예산으로는 사업관리비 포함 540억원이 책정됐다.

올해는 수도권 3개교와 비수도권 5개교를 개별 대학이 참여하는 '단독형'과 대학 연합이 참여하는 '동반성장형'으로 나누어 선정했다.


수도권 단독형으로는 서울대와 성균관대가 선정돼 각각 45억씩 지원받는다. 동반 성장형으로는 명지대와 호서대가 선정돼 총 70억원을 지원받는다.

비수도권 단독형으로는 경북대, 고려대(세종), 부산대가 선정됐다. 이들 대학은 각각 70억원을 지원받는다. 동반 성장형으로는 전북대-전남대와, 충북대-충남대-한국기술교육대가 선정돼 연합별로 85억원이 지원된다.

평가결과에 대한 이의제기 등 절차는 오는 22일까지 진행된다.
최종 선정된 대학은 대학별 특성화분야를 중심으로 인재양성 계획을 이행할 수 있도록 4년 동안 재정을 지원받게 된다.

교육부는 '반도체 인재양성 지원 협업센터' 운영을 통해 반도체 인재양성 지원사업 수행 대학들이 산업계, 연구계와 함께 관련 정보를 소통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장상윤 교육부 차관은 "그동안 정부가 추진해 온 다양한 규제혁신 노력이 이번 반도체특성화대학 지원사업을 통해 현장의 변화로 나타날 수 있도록 대학에서는 산업계와 긴밀히 소통해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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