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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서 15∼16일 ‘충남 어르신 생활체육대회’…8개 종목 2200명 참가

뉴스1

입력 2023.06.13 13:21

수정 2023.06.13 13:21

‘2023 충청남도 어르신 생활체육대회’ 포스터.(보령시 제공)/뉴스1
‘2023 충청남도 어르신 생활체육대회’ 포스터.(보령시 제공)/뉴스1


(보령=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 보령시가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보령종합운동장 등 8개 경기장에서 ‘2023 충청남도 어르신 생활체육대회’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충남체육회가 주최하고 보령시체육회와 충남도 회원종목단체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충남 15개 시·군 선수와 임원 등 2200여 명이 참가한다.

종목은 △게이트볼 △그라운드골프 △배드민턴 △체조 △축구 △탁구 △테니스 △파크골프로 8개 종목이다. 보령선수단은 체조를 제외한 7개 종목에 145명이 참가한다.

그라운드골프와 축구, 탁구경기는 15일과 16일 오전 10시부터 시설관리공단 축구장, 웅천체육공원, 대천체육관에서 각각 경기를 진행한다.


16일에는 △게이트볼, 종합운동장 △배드민턴, 종합체육관 △체조, 문화예술회관 △테니스, 테니스장 △파크골프, 웅천파크골프장에서 경기를 펼친다.

주최 측은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대회를 치르도록 주최자 배상책임보험에 가입했으며, 시·군 체육회는 선수단 전원을 스포츠상해보험에 가입했다.


또 종목별 경기장에는 소방서 응급구조대와 의료반을 배치하고, 교통통제·주차 안내 등 자원봉사자를 통한 경기장 안전관리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대회 개회식은 15일 오후 4시 종합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며, 식전 행사로 에어로빅·힙합공연과 진성, 백지현 등 가수들의 축하 공연도 이뤄진다.


김동일 시장은 “어르신들이 참가하는 대회인 만큼 무엇보다도 선수단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사고와 부상 없이 어르신들이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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