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세대 신형 더 뉴 메르세데스-AMG SL 인도 행사
지난 12일 경기 용인 AMG 스피드웨이에서 진행한 고객 인도 행사에는 다음달 이임을 앞둔 토마스 클라인 벤츠 코리아 대표가 참석해 고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더 뉴 메르세데스-AMG SL은 1952년 첫 선을 보인 이후 70년 간 세대를 거듭하며 7번 변신했다. 이번 7세대 모델은 지난 3월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처음 국내에 공개됐다. 4.0리터 V형 8기통 가솔린 엔진(M177)을 탑재, 최고출력은 585 마력, 최대토크는 81.5kg.m다.
최고속도는 시속 315km이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3.6초만에 도달 가능하다.
한편, 현 토마스 클라인 대표는 다음달 1일 독일 본사의 승용차 부문 제품 관리·판매 총괄 임원으로 이동한다. 후임엔 독일 본사에서 디지털 서비스 부문을 이끌고 있는 마티아스 바이들 총괄이 내정됐으며 오는 9월 부임한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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