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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인버터 ‘솔라엣지’와 협력
삼성전자가 전 세계 1위 태양광 스마트 인버터 기업인 '솔라엣지'와 파트너십을 맺고 유럽 시장 사업 확대의 발판을 마련했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스마트싱스 에너지'는 태양광 에너지 생산량 모니터링이나 손쉬운 에너지 절감이 가능해 넷 제로 홈 사업을 추진하는 글로벌 기업들의 협업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
삼성전자가 협력하고 있는 국내외 태양광 업체는 한화큐셀, SMA, 맥시온 등을 포함해 총 5개로 늘었다.
스마트싱스 에너지는 가정용 태양광 패널과 에너지저장장치(ESS)를 통해 생산된 에너지의 양을 모니터링한다. 또 '인공지능(AI) 절약모드'를 통해 스마트싱스에 연결된 가전제품들이 알아서 에너지 사용량을 절감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이달 말부터 스마트싱스 에너지에서 시간대별 탄소 집약도 정보도 새롭게 제공한다.
탄소 집약도는 전력 1kWh 소비 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의미한다. 소비자는 제품별 탄소 배출량 예측값을 통해 탄소 배출량 저감을 체감하고, 상대적으로 탄소 집약도가 낮은 시간대를 선택해 탄소 절감에 참여할 수 있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전력 사용량 피크 시간대에 에너지 사용을 자발적으로 줄이면 지자체가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주민 수요반응 서비스'를 국내에 이어 글로벌로 확대한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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