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안전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 안전 정책을 더욱 친근하게 홍보하기 위해 고향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큰 유명인을 안전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있다.
이호원은 영화, 뮤지컬, 드라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해오고 있다. 최근에는 1980년대 혼돈의 시대 부산의 산복도로를 배경으로 다섯 친구들의 고단한 삶과 전 국민을 열광시킨 복싱 영웅들의 이야기를 담은 장편영화 ‘산복도로’의 주연으로 캐스팅돼 부산에서 촬영을 이어오고 있다.
이호원은 “앞으로 2년간 부산시 안전 홍보대사로 활동하면서 K-콘텐츠처럼 안전도 문화처럼 향유할 수 있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겠다”면서 “아울러 안전 정책홍보 및 안전문화 관련 행사에 적극 참여하는 등 내 고향 부산의 안전문화 홍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박 시장은 위촉식을 마치고 이호원 안전 홍보대사의 촬영현장을 찾아 촬영 관계자 등 영화인들을 격려하고 촬영장 안전의 중요성을 당부할 예정이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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