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대구새마을, EM흙공으로 깨끗한 신천살리기·줍깅데이

김장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6.14 10:22

수정 2023.06.14 10:22

새마을지도자대구시협의회와 대구새마을부녀회
새마을지도자대구시협의회와 대구새마을부녀회가 지난 13일 더 맑고 더 깨끗한 신천 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EM으로 만든 흙공던지기 행사를 실시했다.
새마을지도자대구시협의회와 대구새마을부녀회가 지난 13일 더 맑고 더 깨끗한 신천 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EM으로 만든 흙공던지기 행사를 실시했다.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EM흙공아, 깨끗한 신천을 부탁해!'
새마을지도자대구시협의회와 대구새마을부녀회는 지난 13일 더 맑고 더 깨끗한 신천 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EM으로 만든 흙공던지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22일 새마을의날을 맞아 새마을지도자들과 대학새마을동아리 회원 80여명이 함께 EM발효액과 황토를 배합해 만들어 놓은 흙공 3000개를 이용했다.

이날 이들은 동구 신천 지저동 둔치와 북구 금호강 산격대교 아래 산격야영장 입구 등 두 개 장소에서 100여명의 지도자들이 참석해 실시했다.

김기출 새마을지도자대구시협의회장은 "던진 EM흙공으로 더 맑고 깨끗한 신천이 되는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생활속 작은실천을 통한 기후위기 극복과 친환경생활, 지구환경지키기에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또 이들은 흙공던지기에 앞서 하천가 주변에 줍깅행사를 통해 쓰레기를 줍고 청소도 하며 환경 정화활동을 실시하면서 지역에 있는 신천과 금호강을 깨끗하게 해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채경애 대구새마을부녀회장은 "EM흙공은 악취제거와 수질정화에 효과가 있으며, 아직도 만들어 놓은 흙공이 곰팡이가 잘 피고 있다"면서 "평소 EM으로 만든 치약, 세제 등을 만들어 주민들에게 나눠주고, 또 주민들에게 친환경생활 EM활용 교육도 하고 있다"라고 힘줘 말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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