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수산자원연구소, 14일 서천 송석항 연안에서 자원조성 나서
이날 방류한 어린 꽃게는 연구소에서 어미 꽃게 관리를 통해 부화한 유생을 전갑폭 1.0㎝안팎으로 성장시킨 것으로, 내년 봄이면 상품 가치가 있는 크기로 성장한다.
연구소는 방류 전 질병검사를 통해 안전하고 우량한 종자임을 검증했다.
꽃게는 불법조업 및 남획뿐만 아니라 해양환경 변화에 따라 어획량 변동이 커서 지속적인 자원관리가 필요한 어종이다.
연구소는 지난 2006년 문을 연 이후부터 매년 자체 생산한 꽃게 종자를 도내 연안에 무상으로 방류해 도내 수산자원 증강에 나서고 있다.
전병두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장은 “대하, 꽃게, 주꾸미, 새조개 등 서해에 적합한 수산 종자를 생산해 지속적으로 방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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